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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이벤트 기간 영동고속도로 공사 조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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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 연말부터 시작될 테스트이벤트 기간 중 영동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자제해 달라고 도로공사에 요청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 기간 영동고속도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개량 공사를 최소화하거나 공사 시기를 조율해 달라고 도로 공사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2, 3월에 18개 대회가 집중되어 있는 데다 설 연휴까지 있어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하려면 도로 공사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용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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