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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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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북아 지역의 경제 한류 축제인 2016 GTI 국제 무역 투자박람회가 전 세계 600여개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속초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여)올해는 한.중.일 올림픽 벨트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을 특화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GTI 국제 무역 투자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박람회장 내부는 국.내외 기업들이 설치한 각종 부스로 가득합니다.

'신동북아시대 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 10개 국가에서 600여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에 걸맞는 식품과 바이오, 생활 의료기기는 물론, 동계올림픽 상품 개발을 위한 업체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TI는 3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5천여 명의 국내외 구매투어단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인터뷰]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이쪽을 중점적으로 투자자, 바이어들과 상담을 해서 작년보다는 훨씬 많은, 좋은 조건으로 많은 상담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GTI는 한.중.일 올림픽 벨트 구축과 한.중 자유무역협정을 특화한 게 특징입니다.

2018년 평창과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올림픽을 계기로, 각 개최지를 무역과 관광, 문화를 잇는 올림픽 로드로 연결하는 출발선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한.중 유력 경제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경제협력포럼과 상담회를 열고, 중국과의 적극적인 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한.중 FTA가 체결이 된 후에 그것에 대한 후속 조치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속초와 훈춘에 한.중 FTA 전문단지를 만들고, 유통단지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2016 GTI 박람회는 일반 방문객들을 위해 18개 시.군 향토 먹거리 야시장과 각종 야간 공연을 열어, 경제 한류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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