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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박람회 "중국인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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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인 GTI 국제 투자무역박람회가 속초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한·중 FTA에 특화된 만큼, 중국기업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포럼과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GTI 박람회가 열리는 속초 엑스포광장 일대가 치맥파티장으로 변했습니다.

중국인 쇼핑 관광객과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한·중 교류의 밤 행사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중국인 천여 명이 참가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치맥 파티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처음으로 이렇게 큰 해사에 참가했는데, 이번 GTI에 좋은 기업들이 많이 와서 굉장히 보람있었고 치맥 행사도 기분 좋게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 GTI의 가장 큰 특징은 한·중 FTA에 특화된 박람회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강원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과 중국인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GTI 개막 첫날에는 한.중 유력 경제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경제협력포럼과 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속초와 중국 훈춘에 한.중 FTA 전문단지와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중국 손님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경제, 무역, 투자, 관광 등 모든 면에서 중국에 집중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2016 GTI 국제 투자무역 박람회는 내일까지 속초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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