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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예산전'
2016-10-17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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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합격점을 주긴 어렵지만,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
각 상임위에서 활약했던 강원도출신 의원들은 이제 예산 확보와 법안 통과에 매달릴 차례입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마지막 해여서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현재까지 올림픽에 들어간 돈은 3조 원이 조금 넘는데, 강원도 부담이 2조 원으로 국비보다 많습니다. /
다음주 시작하는 내년도 예산 심의가 올림픽의 성패를 가를 마지막 예산 전쟁이 되는 셈입니다.
강원도는 국회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당장 필요한 예산은 950억 원.
문화올림픽과 개최 지역 환경 정비에 쓰일 돈입니다.
[인터뷰]
"시가지가 전세계에 내놓을만한 시가지가 못되기 때문에 정비 예산 등 강릉, 정선, 평창 다 포함해서 950억 원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예산 아쉽기는 조직위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기업 후원액이 목표치의 83% 수준인 7,800억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국제 대회 심지어 아시안 대회나 다른 국제 대회는 30%에서 50%까지 운영비를 재정으로 지원한 바 있지만 저희는 운영비가 한푼도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
다행히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지원 의지를 거듭 밝혔고,
정세균 국회의장도 최근 평창을 방문해 지원 분위기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관 직속의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평창에 이어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이 잇따라 올림픽을 열면서 한중일 협력 관계와는 별도로,
올림픽이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경쟁 무대로 인식되는 분위깁니다.
"동계올림픽의 성공 뿐 아니라 패럴림픽까지 포함해서 동경이나 북경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 올림픽이 었다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세세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이 끝난 뒤 대회 시설을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민체육법 개정안도 이번 국회에서 법제화될 수 있도록 여야와 협력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합격점을 주긴 어렵지만,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
각 상임위에서 활약했던 강원도출신 의원들은 이제 예산 확보와 법안 통과에 매달릴 차례입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마지막 해여서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현재까지 올림픽에 들어간 돈은 3조 원이 조금 넘는데, 강원도 부담이 2조 원으로 국비보다 많습니다. /
다음주 시작하는 내년도 예산 심의가 올림픽의 성패를 가를 마지막 예산 전쟁이 되는 셈입니다.
강원도는 국회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당장 필요한 예산은 950억 원.
문화올림픽과 개최 지역 환경 정비에 쓰일 돈입니다.
[인터뷰]
"시가지가 전세계에 내놓을만한 시가지가 못되기 때문에 정비 예산 등 강릉, 정선, 평창 다 포함해서 950억 원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예산 아쉽기는 조직위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기업 후원액이 목표치의 83% 수준인 7,800억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국제 대회 심지어 아시안 대회나 다른 국제 대회는 30%에서 50%까지 운영비를 재정으로 지원한 바 있지만 저희는 운영비가 한푼도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
다행히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지원 의지를 거듭 밝혔고,
정세균 국회의장도 최근 평창을 방문해 지원 분위기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관 직속의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평창에 이어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이 잇따라 올림픽을 열면서 한중일 협력 관계와는 별도로,
올림픽이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경쟁 무대로 인식되는 분위깁니다.
"동계올림픽의 성공 뿐 아니라 패럴림픽까지 포함해서 동경이나 북경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 올림픽이 었다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세세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이 끝난 뒤 대회 시설을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민체육법 개정안도 이번 국회에서 법제화될 수 있도록 여야와 협력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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