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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관광지, "옛 명성 되찾나?"
2016-10-20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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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간현 관광지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의 대표 관광지였습니다.
지금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데요,
원주시가 간현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마을 특화 사업에 나섰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산과 강, 암벽이 빚어낸 풍광에 취해, 나그네가 '하루 머물다 가는 고개'라는 이름을 지닌 원주 간현관광지입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름이면 시민들이 으레 찾아 물놀이를 했던 곳이지만,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자연 외에는 이렇다 할 즐걸거리가 없는데다, 메뉴가 똑같은 음식점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은 예쁘고 참 좋은데요. 청소년들이 놀기에는 조금, 젊은 친구들이 놀기에는 아직 뭔가 차려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좀 보완한다면.."
[리포터]
이처럼, 침체에 빠진 간현 관광지가 부활을 위해 대변신중입니다.
이미 낡은 천막과 평상을 걷어내 작은 공원을 만들고, 주차장과 도로도 새로 깔았습니다.
원주시는 '감성레저마을'을 컨셉으로 간현관광지를 네 개 마을로 쪼개,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마을별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별자리공원, 소리공원, 피톤치드 캠핑장 등이 조성됩니다.
[인터뷰]
"마을별로 특징이 있는 물놀이 공원, 별자리 공원이라든가, 이런 테마가 있는 공원을 접목해서, 여기에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접목해서, 새롭게 원주시민들한테 일상적인 여가 공간이 될 수 있게끔.."
[리포터]
특히, 간현의 자랑인 암벽을 활용한 조명쇼와 영화 상영 등이 가능한 암벽공원이 눈길을 끕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곳에 문화컨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리포터]
당장, 이번 주말 간현관광지에서는 야생화 전시회와, 이색적인 강변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2일 오후, 삼산천 강변에서 열리는 강변콘서트에는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마틴 스미스, 모던 다락방 등 국내 유명 버스커들이 대거 출연해, 관광객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원주 간현 관광지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의 대표 관광지였습니다.
지금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데요,
원주시가 간현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마을 특화 사업에 나섰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산과 강, 암벽이 빚어낸 풍광에 취해, 나그네가 '하루 머물다 가는 고개'라는 이름을 지닌 원주 간현관광지입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름이면 시민들이 으레 찾아 물놀이를 했던 곳이지만,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자연 외에는 이렇다 할 즐걸거리가 없는데다, 메뉴가 똑같은 음식점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은 예쁘고 참 좋은데요. 청소년들이 놀기에는 조금, 젊은 친구들이 놀기에는 아직 뭔가 차려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좀 보완한다면.."
[리포터]
이처럼, 침체에 빠진 간현 관광지가 부활을 위해 대변신중입니다.
이미 낡은 천막과 평상을 걷어내 작은 공원을 만들고, 주차장과 도로도 새로 깔았습니다.
원주시는 '감성레저마을'을 컨셉으로 간현관광지를 네 개 마을로 쪼개,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마을별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별자리공원, 소리공원, 피톤치드 캠핑장 등이 조성됩니다.
[인터뷰]
"마을별로 특징이 있는 물놀이 공원, 별자리 공원이라든가, 이런 테마가 있는 공원을 접목해서, 여기에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접목해서, 새롭게 원주시민들한테 일상적인 여가 공간이 될 수 있게끔.."
[리포터]
특히, 간현의 자랑인 암벽을 활용한 조명쇼와 영화 상영 등이 가능한 암벽공원이 눈길을 끕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곳에 문화컨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리포터]
당장, 이번 주말 간현관광지에서는 야생화 전시회와, 이색적인 강변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2일 오후, 삼산천 강변에서 열리는 강변콘서트에는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마틴 스미스, 모던 다락방 등 국내 유명 버스커들이 대거 출연해, 관광객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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