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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정치권 "평창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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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앙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부터 여야 유력 인사와 국회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워낙 정국이 어수선한 시점이라 해석의 여지는 있지만,
하나같이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서 기대는 높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누리당 최고 위원 회의가 춘천에서 열렸습니다.

지도부 구성 뒤 첫 지역 회의입니다.

이정현 대표는 동계올림픽과 통일, 안보의 핵심이라며 강원도를 미래의 땅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지역별 현안을 보고받고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지원을 앞당기기 위해 평창에서 국무회의를 열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급하게 지원할 사안을 골라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국무총리 주관으로 직접 국무회의를 (열도록 요청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정치권의 강원도 방문이 잦습니다.

이달만 박근혜 대통령부터 정세균 국회의장, 국무위원과 국회, 여야 대표 등이 다녀갔습니다.

이달 말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강원도를 찾습니다.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원 약속과 안보에 대한 강조가 공통 키워드입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온갖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는 정국에서,

'올림픽'과 '안보'라는 명분이 '민생 챙기기'라는 모양새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호남이나 TK처럼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크게 남기지 않는 지역색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tand-up▶
"최근 잇따르고 있는 중앙 정치권의 강원도에 대한 러브콜에는 각자의 정치적 계산과 속내가 있겠지만, 강원도로선 흔치 않은 일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감도환입니다. "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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