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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동계올림픽 붐업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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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이 4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곳곳에서 올림픽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2천 18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한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탭댄스 이벤트가 펼쳐졌고,

평창지역 학생들은 동계 종목 선수들을 초청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입니다.

학생부터 군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멋진 탭댄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올림픽 붐업을 위해 속초지역 주민 2천 18명이 탭 댄스 퍼포먼스를 벌인 겁니다.

바다에서는 오륜색의 연막탄이 피어오르고,

경비정과 요트들이 해상 퍼레이드를 펼치며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인터뷰]
"2018년도 평창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그리고 동서고속철도도 성공적으로 속초까지 다 왔으면 좋겠어요. 기분 너무 좋아요 오늘. 평창 화이팅, 속초 화이팅."

[리포터]


"음악 5초"

평창지역 6개 학교 초·중·고교생들은 올림픽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익숙한 교향곡부터 팝송에 대중가요까지..

지난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온 다양한 곡을 통해 올림픽의 꿈과 희망을 연주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이 담긴 '평창의 꿈'을 합창할 때는 모두 하나가 돼 큰 감동에 젖었습니다.

[인터뷰]
"되게 뿌듯하고 이런 작은 기회들이 모아져서 올림픽 성공 개최가 됐으면 좋겠고, 그 부분에 저희가 한 몫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내 비개최지역은 여전히 올림픽 열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성공 개최를 위한 전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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