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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의혹 증폭...차질 현실화
2016-11-03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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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정책과 예산 지원에 차질은 물론이고 국민적인 응원 열기도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은 국민적 축제에서 현 정권과 최순실 일가의 돈주머니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와 가족의 평창 땅 투기 의혹부터 시작해,
개폐회식장 설계 변경과 공사 입찰, 경기장 사후 활용, 홍보와 후원금 모금까지 의혹이 제기되지 않은 분야를 찾기 더 어려운 실정입니다.
대회 준비의 수장 격인 조직위원장의 사임이 최 씨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권 챙기는 데 도움이 안된다고 보고 문체부 장관이 조양호 위원장 불러서 "그냥 그만둬야 되겠다". 아무 이유도 없이… 왜 그만두냐(라고 물으니) 이유는 묻지 마라. 이렇게 사임시킨 것 아니에요"
의혹일 뿐이라고 일축하기엔 차질이 큽니다.
문체부는 특별팀을 꾸려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야권은 최씨와 조금이라도 닿아 있는 내년도 예산이 5천200억 원대로 추정된다며 모두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한·중·일 올림픽 교류사업과 해외 홍보 등 올림픽 관련 사업 예산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로 예정됐던 국무총리 주재 지원위원회는 우여곡절 끝에 황교안 총리 주재로 강행합니다.
다만 김병준 내정자가 총리직을 수락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음 주 열릴 국회 동계특위 회의는 지원책을 찾기보단 의혹 공방이 될 공산이 큽니다.
◀Stand-up▶
"모든 의혹은 단 하나 석연치 않은 점 없이 털어내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차갑게 식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쉽게 회복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정책과 예산 지원에 차질은 물론이고 국민적인 응원 열기도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은 국민적 축제에서 현 정권과 최순실 일가의 돈주머니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와 가족의 평창 땅 투기 의혹부터 시작해,
개폐회식장 설계 변경과 공사 입찰, 경기장 사후 활용, 홍보와 후원금 모금까지 의혹이 제기되지 않은 분야를 찾기 더 어려운 실정입니다.
대회 준비의 수장 격인 조직위원장의 사임이 최 씨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권 챙기는 데 도움이 안된다고 보고 문체부 장관이 조양호 위원장 불러서 "그냥 그만둬야 되겠다". 아무 이유도 없이… 왜 그만두냐(라고 물으니) 이유는 묻지 마라. 이렇게 사임시킨 것 아니에요"
의혹일 뿐이라고 일축하기엔 차질이 큽니다.
문체부는 특별팀을 꾸려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야권은 최씨와 조금이라도 닿아 있는 내년도 예산이 5천200억 원대로 추정된다며 모두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한·중·일 올림픽 교류사업과 해외 홍보 등 올림픽 관련 사업 예산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로 예정됐던 국무총리 주재 지원위원회는 우여곡절 끝에 황교안 총리 주재로 강행합니다.
다만 김병준 내정자가 총리직을 수락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음 주 열릴 국회 동계특위 회의는 지원책을 찾기보단 의혹 공방이 될 공산이 큽니다.
◀Stand-up▶
"모든 의혹은 단 하나 석연치 않은 점 없이 털어내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차갑게 식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쉽게 회복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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