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강원도를 찾아온 단풍 관광객 수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단풍 절정기인 지난 달 도내 3대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는 137만 6천명으로, 지난해 109만 3천명보다 26% 가량 증가했고, 외국인 탐방객 수도 8만 5천명으로 작년에 비해 3배나 많았습니다.

설악산은 신규 등산로 개방으로 탐방객이 지난해에 비해 32.8%, 오대산과 치악산 탐방객도 각각 7.9%와 2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