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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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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교육·관광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인증하는 공원이 바로 국가지질공원인데요,

태백과 정선 등 도내 4개 시·군이 신청한 지질공원의 현장 실사가 시작됐습니다.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인증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기암괴석과 빼어난 주변 경관이 어우러진 태백
구문소는 탄산염암과 쇄설성 퇴적암 등 다양한 암석을 볼 수 있어, 암석학 교실로 꼽힙니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천연기념
물 제417호로 지정됐습니다.

태백과 정선, 영월, 평창 등 4개 시.군은 구문
소를 비롯한 지역 명승지 21곳을 기반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개 시.군 전체 4천 114.7㎢ 가운데 48%인 천
990.1㎢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4개 시·군에 산재되어 있는 21곳의 지질 명소의 브랜드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수학여행단 등 많은 체험학습단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경부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6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도내 4개 시·군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공원 운영현황, 추진 의지 등을 심층 평가할 예정입니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학술 조사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제협력도 가능하고, 4년마다 조사와 점검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지질학적이나 하천을 중심으로, 동강을 중심으로 하천 지형등이 굉장히 중요한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질공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학술적으
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활
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인증하는 공원으로,

현재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 등 7개 지역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S/ U▶
"강원고생대지질공원은 환경부 지질공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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