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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강릉 아이스아레나 '첫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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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전국 남녀 쇼트트랙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올림픽경기장 아이스아레나가 전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건데요.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얼음질 등 시설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사전 점검의 기회도 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전술을 구사합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속도를 높이자, 111m 트랙 한 바퀴를 도는데 10초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첫 대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처음 타 보니까 되게 재미있었고요. 올림픽 경기장이라는 게 되게 신기했고, 올림픽에 가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동호인부까지 등록선수 395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500m와 천m, 천500m와 3천m 등으로 모레까지 치러지며,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번외 경기도 열립니다.

다음 달 열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사전 점검의 성격도 있습니다.

[인터뷰]
"국내 대회 트레이닝 이벤트로 시설이라든지 빙질, 패딩 등 여러 가지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대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스아레나에서는 다음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를 비롯해, 내년 초에도 전국 피겨 종합선수권과 테스트 이벤트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테스트 이벤트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강릉과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좋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stand-up▶
"강릉시는 이번 전국 쇼트트랙 대회에만 선수와 가족 등 천 2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관중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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