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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중대 기로'
2016-11-24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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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시 강동면에 추진중인 5조원대 대규모 민자화력발전소 건설이 부지 확보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상 연내 착공이 어렵게 돼, 당초 계획했던 2021년 완공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제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강릉 안인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 확보가 문제입니다.
지난 7월부터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절차에 들어갔지만, 전체 육상 부지 56만m²가운데 현재 토지보상이 2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착공하려면 수용 절차가 가능한 70% 이상의 부지 확보가 필요한데, 보상 협의 부터 난항에 빠진 겁니다.
"예정된 2021년 완공을 위해선 올해 안에 착공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탭니다."
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강릉에코파워 주식회사는 최근 보상팀을 30여명으로 늘리고 주민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현장의 목소리 청취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대안, 시에서의 중재,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착공이 계속 지연될 경우 준공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재무 투자자들이 사업 추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주민들의 집단이주 요청과 어업권 보상 협의 등 나아갈 길이 첩첩산중인데, 부지 확보부터 발목이 잡혀, 일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달말 열릴 이사회에서 최악의 경우 사업 추진 여부 자체를 재검토할 수도 있어, 안인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이 중대 기로에 놓였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강릉시 강동면에 추진중인 5조원대 대규모 민자화력발전소 건설이 부지 확보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상 연내 착공이 어렵게 돼, 당초 계획했던 2021년 완공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제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강릉 안인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 확보가 문제입니다.
지난 7월부터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절차에 들어갔지만, 전체 육상 부지 56만m²가운데 현재 토지보상이 2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착공하려면 수용 절차가 가능한 70% 이상의 부지 확보가 필요한데, 보상 협의 부터 난항에 빠진 겁니다.
"예정된 2021년 완공을 위해선 올해 안에 착공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탭니다."
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강릉에코파워 주식회사는 최근 보상팀을 30여명으로 늘리고 주민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현장의 목소리 청취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대안, 시에서의 중재,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착공이 계속 지연될 경우 준공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재무 투자자들이 사업 추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주민들의 집단이주 요청과 어업권 보상 협의 등 나아갈 길이 첩첩산중인데, 부지 확보부터 발목이 잡혀, 일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달말 열릴 이사회에서 최악의 경우 사업 추진 여부 자체를 재검토할 수도 있어, 안인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이 중대 기로에 놓였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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