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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울.경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
2016-12-0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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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3개 시.도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기 부양은 물론, 올림픽 관련 시설 활용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경제 유발 64조 9천억 원, 관광 효과는 32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회기간 해외관광객 39만명이 한국을 찾아 7천 213억 원이 넘는 돈을 쓸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될 경우, 강원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개 시.도는 서울시청에서 공동관광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서울 30억 원, 강원도와 경기도가 각각 10억 원씩 50억 원을 들여, 해외 TV광고와 대형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벌입니다.
3개 시.도 자치단체장과 한류스타가 함께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도시에 나가 '해외 로드쇼'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 기회에 이런 것을 확대해서 전국에 지방도시들이 서로가 윈윈하는 이런 발상의 전환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순실게이트 여파로 엄청난 재정적 타격과 올림픽의 대외 이미지 실추를 걱정하고 있는 강원도 입장에서는 이번 협약이 고무적입니다.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올림픽 이후 관광 산업과도 연계시켜나간다면 새로운 활로가 모색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 행정의 반을 차지하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이번에 함께 동참해 준다는 것이 올림픽의 안정성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의 이번 공동 관광마케팅이 동계올림픽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3개 시.도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기 부양은 물론, 올림픽 관련 시설 활용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경제 유발 64조 9천억 원, 관광 효과는 32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회기간 해외관광객 39만명이 한국을 찾아 7천 213억 원이 넘는 돈을 쓸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될 경우, 강원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개 시.도는 서울시청에서 공동관광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서울 30억 원, 강원도와 경기도가 각각 10억 원씩 50억 원을 들여, 해외 TV광고와 대형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벌입니다.
3개 시.도 자치단체장과 한류스타가 함께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도시에 나가 '해외 로드쇼'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 기회에 이런 것을 확대해서 전국에 지방도시들이 서로가 윈윈하는 이런 발상의 전환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순실게이트 여파로 엄청난 재정적 타격과 올림픽의 대외 이미지 실추를 걱정하고 있는 강원도 입장에서는 이번 협약이 고무적입니다.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올림픽 이후 관광 산업과도 연계시켜나간다면 새로운 활로가 모색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 행정의 반을 차지하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이번에 함께 동참해 준다는 것이 올림픽의 안정성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의 이번 공동 관광마케팅이 동계올림픽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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