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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내부순환도로 27년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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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내부순환도로가 사업 추진 27년 만에 전구간 완공됐습니다.

시내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흐름이 개선돼 무엇보다 출퇴근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탁 트인 왕복 6차선 도로가 보기에도 시원스럽습니다.

춘천 내부순환도로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에서 장학리 간 길이 2.1㎞, 폭 35m의 도로가 10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신도심으로 급성장 중인 동면과 동내면의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어난 것을 감안해,

춘천시가 올해 예산 75억원을 집중 투입해 조기 완공했습니다.

[인터뷰]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을 이을 수 있는 도로 2.1㎞가 중단돼 못 다녔던 구간인데 이 부분의 시급성이 대두돼 민선 6기 들어 3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됐습니다."

/마지막 구간 완공으로 1989년 추진 이후 27년만에 내부순환도로가 완성됐습니다.

거두리에서 석사동과 공지천, 소양5교를 지나 만천리를 연결하는 총 24㎞ 도로로 모두 2천79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춘천시가 580억원을 들였고, 나머지 사업비 2천210억원은 국비와 LH의 택지개발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거두리 지역에 계신 주민들이 춘여고라든가 장학리를 지나려면 경찰청 인근 도로를 이용해야해 혼잡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이것이 개통됨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덜해지고.."

출퇴근 시간대마다 반복되고 있는 강원지방경찰청 인근부터 만천리와 애막골 연결 지점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시 외곽지역인 동면과 동내면과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퇴계·석사동을 20분내로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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