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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적정한가?
2017-01-04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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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신규 물량 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이른바,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있는데요.
도내에선 춘천에 이어, 이달들어 원주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원주시는 큰 걱정을 안하는 분위기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말, 원주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데다, 최근 3개월간 미분양 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가 아파트 공급을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 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미분양 물량이 많으니, 아파트를 짓지 말라는 겁니다.
현재 원주지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천 400세대가 넘지만, 원주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 말에 4천 세대를 분양하기 전까지는 원주지역에 미분양 물량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에 일시적으로 4천 세대 이상 많은 물량이 분양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리포터]
지난해 10월만 해도, 미분양 물량이 270세대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선 아파트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말부터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는 겁니다.
공급 물량이 너무 많은데다, 금리 인상에 중도금 대출 조건도 까다로워지면서 분양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미분양 아파트가 많다는 소문이 당연히 날 거 아닙니까. 그렇다 보니까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되는 거는 사실이죠. 또 어려운 부분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는 부분도 있으니까"
[리포터]
원주시보다 먼저 지난해 10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춘천시는 미분양 물량이 400세대 밑으로 내려가면서, 관리지역 해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신규 물량 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이른바,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있는데요.
도내에선 춘천에 이어, 이달들어 원주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원주시는 큰 걱정을 안하는 분위기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말, 원주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데다, 최근 3개월간 미분양 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가 아파트 공급을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 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미분양 물량이 많으니, 아파트를 짓지 말라는 겁니다.
현재 원주지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천 400세대가 넘지만, 원주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 말에 4천 세대를 분양하기 전까지는 원주지역에 미분양 물량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에 일시적으로 4천 세대 이상 많은 물량이 분양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리포터]
지난해 10월만 해도, 미분양 물량이 270세대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선 아파트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말부터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는 겁니다.
공급 물량이 너무 많은데다, 금리 인상에 중도금 대출 조건도 까다로워지면서 분양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미분양 아파트가 많다는 소문이 당연히 날 거 아닙니까. 그렇다 보니까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되는 거는 사실이죠. 또 어려운 부분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는 부분도 있으니까"
[리포터]
원주시보다 먼저 지난해 10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춘천시는 미분양 물량이 400세대 밑으로 내려가면서, 관리지역 해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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