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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목표는 AC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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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강원FC가 신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강원은 1부리그 잔류를 넘어 상위권 3개팀만 진출할 수 있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원FC는 조태룡 사장과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열고 1부 리그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 K리그 득점왕과 리그 MVP를 거머쥔 정조국은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뛸 생각에 설레임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저 개인보다는 팀 동료들과 감독님을 믿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고, 강원FC가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원FC의 모든 구성원들은 출정식 내내 '한 팀'을 강조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선수단 면면이 바뀌면서 생길 수 있는 조직력 약화를 우려하는 것에 대한 대답인 셈입니다.

특히, 월드컵 스타 이근호 역시,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그라운드에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K리그 평정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다행히도 아는 선수들도 많고, 어색함 없이 다들 얘기 나누면서 조직적인 부분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충분히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윤겸 감독은 구단에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한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저희 목표는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지만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입니다. 목표치가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겠지만,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서 달려갔으면.."

팀내에 전력강화팀까지 구성하며 K리그 정복에 나선 강원FC는 오는 8일부터 울산으로 국내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어떤 경기 내용과 성적을 보여 줄 지, 도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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