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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행 KTX "청량리역 출발 약속 지켜야"
2017-01-09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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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서울~강릉간 고속철도 KTX 출발역에 서울 외곽인 상봉역이 포함돼 지역의 반발이 거센데요.
정부가 강릉행 KTX의 주출발역은 청량리역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올림픽 이후 상봉역에서만 출발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여)하지만 여전히 출발역을 청량리와 상봉역으로 분산 시키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가 강릉행 KTX의 일부 출발역을 상봉역으로 계획한 것은 올림픽 기간 서울~강릉 KTX 운행으로 기존 전동 열차의 운행을 감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대회 이후 강릉행 KTX 일부 열차를 상봉역에서 출발시킨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강릉행 KTX의 상봉역 출발에 대한 정부의 해명에 또 다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때에는 서울~강릉 KTX의 운행 횟수가 일일 51회 이지만, 대회 이후에는 당초 기본 계획 등에 따르면 27회 정도로 축소 운행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기간 서울~강릉 KTX의 청량리역 출발 횟수는 인천공항발 열차까지 더하면 28회가 됩니다.
때문에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당초 계획된 서울~강릉 KTX 대부분의 열차 출발이 청량리역에서 가능할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13 00 (음성변조)
"25회 내외 부분은 처리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는 보여집니다."
결국 기존 전동열차의 감축 문제로 서울~강릉 KTX의 출발역을 청량리 외에 다른 역으로 분산시켜야 한다는 국토부의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강릉시는 이에따라 국토부가 오는 6월까지 서울~강릉 KTX의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기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청량리역으로, 상봉역은 검토 안 하고, 청량리역으로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이렇게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원주와 평창 등 서울~강릉 KTX 통과 시.군과 연대해 당초 계획대로 청량리역 출발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남)서울~강릉간 고속철도 KTX 출발역에 서울 외곽인 상봉역이 포함돼 지역의 반발이 거센데요.
정부가 강릉행 KTX의 주출발역은 청량리역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올림픽 이후 상봉역에서만 출발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여)하지만 여전히 출발역을 청량리와 상봉역으로 분산 시키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가 강릉행 KTX의 일부 출발역을 상봉역으로 계획한 것은 올림픽 기간 서울~강릉 KTX 운행으로 기존 전동 열차의 운행을 감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대회 이후 강릉행 KTX 일부 열차를 상봉역에서 출발시킨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강릉행 KTX의 상봉역 출발에 대한 정부의 해명에 또 다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때에는 서울~강릉 KTX의 운행 횟수가 일일 51회 이지만, 대회 이후에는 당초 기본 계획 등에 따르면 27회 정도로 축소 운행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기간 서울~강릉 KTX의 청량리역 출발 횟수는 인천공항발 열차까지 더하면 28회가 됩니다.
때문에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당초 계획된 서울~강릉 KTX 대부분의 열차 출발이 청량리역에서 가능할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13 00 (음성변조)
"25회 내외 부분은 처리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는 보여집니다."
결국 기존 전동열차의 감축 문제로 서울~강릉 KTX의 출발역을 청량리 외에 다른 역으로 분산시켜야 한다는 국토부의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강릉시는 이에따라 국토부가 오는 6월까지 서울~강릉 KTX의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기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청량리역으로, 상봉역은 검토 안 하고, 청량리역으로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이렇게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원주와 평창 등 서울~강릉 KTX 통과 시.군과 연대해 당초 계획대로 청량리역 출발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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