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서원주IC 폐쇄 반발..트랙터 시위
2017-01-18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는데요.
서원주IC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IC 운영비 부담을 둘러싼 원주시와 고속도로사업자의 합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다못한 지역 주민들이 서원주IC 개통을 촉구하며 농기계를 몰고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역 주민들이 서원주 IC 진입 구간 2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트랙터를 몰고 줄지어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즉시개통, 결사투쟁. 즉시개통, 결사투쟁."
[리포터]
농기계를 끌고 가려는 주민들과 고속도로 진입을 맞는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운영비 문제로 두달 넘게 닫혀있는 서원주IC의 조기 개통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서원주 나들목으로 빠져나와야 할 운전자들은 86km 거리를 달리고 30분을 더 달려야 했습니다. 시간과 금전비용을 더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리포터]
진척을 보이던 협상은 또다시 답보 상태에 빠져, IC 폐쇄 조치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향후 2년간의 IC운영비에 대해서는 원주시와 고속도로 사업자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그 이후 문제에 대해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고속도로 요금소를 없애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되는 2년 뒤엔 IC운영 실비만 부담하겠다는 입장이고,
반면 사업자 측은 통행료에 도로 유지 관리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만큼 당초 약속대로 '30년 부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오는 27일 설 명절 전까지 개통되지 않을 경우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등의 강경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측의 입장이 접점을 못찾고 있는 사이 지역 주민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은 계속 누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는데요.
서원주IC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IC 운영비 부담을 둘러싼 원주시와 고속도로사업자의 합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다못한 지역 주민들이 서원주IC 개통을 촉구하며 농기계를 몰고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역 주민들이 서원주 IC 진입 구간 2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트랙터를 몰고 줄지어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즉시개통, 결사투쟁. 즉시개통, 결사투쟁."
[리포터]
농기계를 끌고 가려는 주민들과 고속도로 진입을 맞는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운영비 문제로 두달 넘게 닫혀있는 서원주IC의 조기 개통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서원주 나들목으로 빠져나와야 할 운전자들은 86km 거리를 달리고 30분을 더 달려야 했습니다. 시간과 금전비용을 더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리포터]
진척을 보이던 협상은 또다시 답보 상태에 빠져, IC 폐쇄 조치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향후 2년간의 IC운영비에 대해서는 원주시와 고속도로 사업자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그 이후 문제에 대해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고속도로 요금소를 없애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되는 2년 뒤엔 IC운영 실비만 부담하겠다는 입장이고,
반면 사업자 측은 통행료에 도로 유지 관리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만큼 당초 약속대로 '30년 부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오는 27일 설 명절 전까지 개통되지 않을 경우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등의 강경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측의 입장이 접점을 못찾고 있는 사이 지역 주민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은 계속 누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