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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청소차 충돌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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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춘천에서 20대 남녀 6명이 탄 승용차가 도로가에 정차해 있던 청소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119 구조대원들이 사고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부상자들을 밖으로 꺼냅니다.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하며 긴박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현장에 왔는데 2~3명은 나와서 119 구조대들이 심폐소생술하고, 안에 사람들이 3~4명씩 껴있어가지고. 현장이 완전 전쟁터였던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4시 50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20살 양모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5톤급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승용차 뒷 좌석에 타고 있던 20살 여성 김모씨가 숨지고,

동승했던 남여 5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브릿지▶
"승용차는 굽은 도로를 지나자마자 3차선으로 넓어지는 이곳에서 정차해있던 청소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주 듯 승용차는 반파됐습니다.

환경미화원 2명 중 1명은 청소차 운전석에 타고 있었고, 다른 1명은 인도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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