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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세뱃돈 "신권 대신 마음 담아.."
2017-01-25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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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을 앞두고 은행마다 새돈으로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신권 교환 전쟁'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인데요.
그만큼 화폐 추가 발행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신권의 상징성도 좋지만,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막기 위해 신권 교환을 최소화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이른 아침부터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게 수십만원씩 헌 돈을 챙겨와 모두 신권으로 교환합니다.
세뱃돈은 새돈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
시민들에게 신권을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애들 설에 세배하면 새걸로 주면 좋아하더라고요.기왕이면 좋아하는 걸로 줘야지요"
[인터뷰]
"헌돈보다 새 돈을 주면 빳빳하니까..좋아보이잖아요"
[인터뷰]
"이왕이면 쓴돈보다는 새돈으로 주고 싶어서요 어린애들이니까.."
실제로 이달 들어 춘천과 강릉 한국은행에서만 약 2천 600여명이 20억원 넘게 새돈으로 교환됐습니다.
교환금액은 오히려 평년 설 기간보다 웃돌아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화폐 발행 금액도 지난달에 비해 100억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신권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계속 화폐를 찍어내야 하는데,
이 제조비용이 전국적으로보면 연간 천 500억원에 육박합니다.
◀브릿지▶
"이에따라 한국은행은 세뱃돈은 신권으로 줘야한다는 고정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신권에 대한 수요가 많은 설 때만이라도 기존의 화폐를 그대로 쓰면, 불필요한 화폐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설 명절을 앞두고 신권을 사용하기보다는 기존의 화폐를 활용하면 제조화폐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중 은행 대부분 신권 지폐를 찾는 손님이 너무 많아, 가장 많이 찾는 만원권은 1인당 최대 20장으로 교환 한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설날을 앞두고 은행마다 새돈으로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신권 교환 전쟁'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인데요.
그만큼 화폐 추가 발행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신권의 상징성도 좋지만,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막기 위해 신권 교환을 최소화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이른 아침부터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게 수십만원씩 헌 돈을 챙겨와 모두 신권으로 교환합니다.
세뱃돈은 새돈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
시민들에게 신권을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애들 설에 세배하면 새걸로 주면 좋아하더라고요.기왕이면 좋아하는 걸로 줘야지요"
[인터뷰]
"헌돈보다 새 돈을 주면 빳빳하니까..좋아보이잖아요"
[인터뷰]
"이왕이면 쓴돈보다는 새돈으로 주고 싶어서요 어린애들이니까.."
실제로 이달 들어 춘천과 강릉 한국은행에서만 약 2천 600여명이 20억원 넘게 새돈으로 교환됐습니다.
교환금액은 오히려 평년 설 기간보다 웃돌아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화폐 발행 금액도 지난달에 비해 100억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신권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계속 화폐를 찍어내야 하는데,
이 제조비용이 전국적으로보면 연간 천 500억원에 육박합니다.
◀브릿지▶
"이에따라 한국은행은 세뱃돈은 신권으로 줘야한다는 고정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신권에 대한 수요가 많은 설 때만이라도 기존의 화폐를 그대로 쓰면, 불필요한 화폐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설 명절을 앞두고 신권을 사용하기보다는 기존의 화폐를 활용하면 제조화폐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중 은행 대부분 신권 지폐를 찾는 손님이 너무 많아, 가장 많이 찾는 만원권은 1인당 최대 20장으로 교환 한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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