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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LP>해외 홍보..관광올림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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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올림픽 홍보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여)정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행사는 물론, 국제여행박람회 등 해외 큰 행사를 찾아가 동계올림픽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외국인 태권도 시범단과 K-POP 안무를 따라하는 외국 소녀들의 발랄한 모습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빠지지 않습니다.

세계 3대 관광 박람회인 스페인 박람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홍보관은 올림픽 등을 알리며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정부와 관광공사가 내년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관광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유산을 관광자원화 시켜서 강원관광으로 발전시킬 수 있느냐 이 부분을 강원도에 내려온 관광공사가 주요 업무 초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제 정세로 인한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사드 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한한령으로 국내 유입 중국 관광객 수가 줄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 역시 위안부 소녀상과 독도 문제 등 외교.안보 쟁점이 민간 관광 분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관광업계는 단체 보다 정부 방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개인 관광객 모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단체 관광객은 아무래도 정부의 시책이나 이런 것에 줄 수는 있지만, FIT(개인 자유여행객) 고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관광 업계에서는 향후 2020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동계올림픽이 일본과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두 나라가 한국 관광과 문화에 대한 압박 수위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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