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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마다 '풍성한 설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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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유년 새해 첫 날 G1뉴스820입니다.

설날을 맞아 모처럼 가족이 모여 덕담도 주고 받고, 함께 마련한 음식도 나누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유로웠던 설날 풍경을 박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조용한 시골마을의 회관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부터 아기까지 합동 세배를 하러 모인 겁니다.

단체 세배를 올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담도 이어집니다.



"여러분들 이렇게 와 주셔서 고맙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수십년째 이어져 온 횡성의 집성촌 마을의 합동 세배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세배를 하고, 윷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모여서 먹는 떡국은 그 어느 진수성찬 못지 않은 꿀맛입니다.

[인터뷰]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정신을 도모하고, 충효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들 섬김에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도내 곳곳의 공원묘원에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절을 올리며 올 한해 행복과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며 음덕을 기립니다.

[인터뷰]
"다 건강한 게 좋은거죠. 다른 것 없고, 집안 다 그렇죠. 건강이 그게 제일 고마운 얘기죠"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등 오랜만에 저마다 풍성한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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