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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LP>빙속 세계 정상 도약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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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오는 9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월드 스타 이상화와 이승훈, 신예 김보름까지.. 우리 선수들은 홈 이점을 최대한 살려 금빛 낭보를 전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직선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완벽한 코너링까지..

순백의 빙판 위로 선수들의 질주가 이어집니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현지 적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빙질 상태는 기존의 유럽이나 이런데 다니면서 느꼈던 정도의 수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아요."

이번 대회는 올 겨울 스피드스케이팅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대회입니다.

남녀 500m를 비롯해 천m와 천500m, 팀추월, 매스스타트까지.. 단거리와 장거리, 단체전 등 각 종목의 상위 랭커들이 총 출동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와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 떠오르는 샛별 김보름까지 우리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특히, 부상에 시달려온 이상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은 물론, 평창에서의 적응력을 키우는데도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기록은 그래도 잘 나올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기서 저희가 올림픽을 해야할 경기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좋게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나라선수들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진 경기장인것 같아요."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강릉 오벌은 유럽 등 외국 경기장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장에 비해 코너가 급해,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 많은 우리 선수단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한바퀴 돌았을 때 랩타임 같은 경우가 태릉보다 약 바퀴당 1초 정도가 더 좋을 것 같고요. 빙질도 깨끗한 편이고 이곳은 코너도 작고해서 속도가 붙기 수월하고요.."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좌석을 사전 예매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한 사전 연습에 들어간 우리 대표팀은 오는 9일 여자 3천m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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