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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4>"포스트 올림픽 대비해야.."
2017-02-09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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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이처럼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지만,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남길지도 빼놓을 수 없는 중대 과제입니다.
여)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시설의 활용 방안 등 미리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교통과 숙박 인프라입니다.
오는 6월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는데 이어, 동해안부터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올해말부터 운행에 들어가면 강원도 교통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일대에 호텔과 리조트 등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열악했던 숙박 인프라도 대폭 확충될 전망입니다.
올림픽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올림픽을 비롯해,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도 강원도가 이어나갈 소중한 무형유산입니다.
[인터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하고요, 여기서 축적된 경험을 문화유산으로 남겨서 지속적으로 강원도의 대표 문화예술로 남기고자 합니다."
경기장 등 올림픽이 끝난 뒤 남게 될 유형 자산들을 대회 이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마련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촉박한 공기에 서둘러 공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경기장을 제외하곤 대부분 사후활용 방안과 운영 비용 부담에 대한 대책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특히 올림픽 이후 10여개 경기장을 운영하는데 연간 12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올림픽 전에 정부의 지원책을 확답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조기 대선 등을 감안해 정치권에 올림픽 사후활용을 국가적 아젠다로 촉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관리하고 활용할 주체를 지정하는 것 못지 않게 (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또 거기에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창에 앞서 올림픽 개최도시들이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강원도도 발빠른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남)이처럼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지만,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남길지도 빼놓을 수 없는 중대 과제입니다.
여)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시설의 활용 방안 등 미리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교통과 숙박 인프라입니다.
오는 6월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는데 이어, 동해안부터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올해말부터 운행에 들어가면 강원도 교통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일대에 호텔과 리조트 등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열악했던 숙박 인프라도 대폭 확충될 전망입니다.
올림픽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올림픽을 비롯해,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도 강원도가 이어나갈 소중한 무형유산입니다.
[인터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하고요, 여기서 축적된 경험을 문화유산으로 남겨서 지속적으로 강원도의 대표 문화예술로 남기고자 합니다."
경기장 등 올림픽이 끝난 뒤 남게 될 유형 자산들을 대회 이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마련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촉박한 공기에 서둘러 공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경기장을 제외하곤 대부분 사후활용 방안과 운영 비용 부담에 대한 대책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특히 올림픽 이후 10여개 경기장을 운영하는데 연간 12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올림픽 전에 정부의 지원책을 확답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조기 대선 등을 감안해 정치권에 올림픽 사후활용을 국가적 아젠다로 촉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관리하고 활용할 주체를 지정하는 것 못지 않게 (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또 거기에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창에 앞서 올림픽 개최도시들이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강원도도 발빠른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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