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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필라>스키점프센터 '업그레이드'
2017-02-1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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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가 시작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공개됐습니다.
남)대관령 바람을 막는 방풍시설까지 설치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출발점에 선 선수들이 미끄러지듯 활강하다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
시속 90~100km의 속도로 110m 이상을 날아오른 선수들은 안정적인 착지까지 선보입니다.
FIS 스키점프월드컵대회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7개국에서 18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는 그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 때문에 '위험한 코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시설 보강을 마쳤습니다."
우선 스키점프대 옆과 뒷편에 대규모 방풍네트를 설치했습니다.
길이 241m, 면적 4,600㎡ 세계 최대 규모로 제작·설치 비용만 32억 원이 들었습니다.
감풍률이 70%에 이르는 방풍네트 덕분에 초속 10m의 바람이 불어도 경기 기준인 초속 3m를 맞출 수 있어 경기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고정식으로 설치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경관 문제는 도르래 형태의 '윈치'를 달아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오늘같이 바람이 안부는 날도 좀 극히 드물긴 하거든요. 그래도 방풍막을 설치해서 그나마 많이 바람이 차단 되는거죠."
출발부터 도약까지 '인 런 트랙'과 착륙 지점인 '랜딩힐'도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점프대는 쿨링 시스템으로 눈이 아닌 얼음상태로 만들어 경기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켰고, 착륙지점은 안전성 높은 눈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 영입한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대한 강한 바람이 불었을때 3m/s까지 바람을 줄여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의 이동을 위한 통로와 좌석은 제설조차 되지않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남)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가 시작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공개됐습니다.
남)대관령 바람을 막는 방풍시설까지 설치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출발점에 선 선수들이 미끄러지듯 활강하다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
시속 90~100km의 속도로 110m 이상을 날아오른 선수들은 안정적인 착지까지 선보입니다.
FIS 스키점프월드컵대회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7개국에서 18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는 그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 때문에 '위험한 코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시설 보강을 마쳤습니다."
우선 스키점프대 옆과 뒷편에 대규모 방풍네트를 설치했습니다.
길이 241m, 면적 4,600㎡ 세계 최대 규모로 제작·설치 비용만 32억 원이 들었습니다.
감풍률이 70%에 이르는 방풍네트 덕분에 초속 10m의 바람이 불어도 경기 기준인 초속 3m를 맞출 수 있어 경기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고정식으로 설치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경관 문제는 도르래 형태의 '윈치'를 달아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오늘같이 바람이 안부는 날도 좀 극히 드물긴 하거든요. 그래도 방풍막을 설치해서 그나마 많이 바람이 차단 되는거죠."
출발부터 도약까지 '인 런 트랙'과 착륙 지점인 '랜딩힐'도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점프대는 쿨링 시스템으로 눈이 아닌 얼음상태로 만들어 경기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켰고, 착륙지점은 안전성 높은 눈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 영입한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대한 강한 바람이 불었을때 3m/s까지 바람을 줄여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의 이동을 위한 통로와 좌석은 제설조차 되지않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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