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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꽃을 든 공무원'..화훼소비 동참
2017-02-17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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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정청탁금지법의 여파로 장사가 안돼 문을 닫는 꽃집이 속출하는 등 화훼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최근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꽃 소비 운동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마다 꽃 하나씩 구매해 진열하기 시작한건데요, 취지도 좋지만 딱딱하기만 하던 사무실 분위기가 화사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부정청탁금지법으로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화훼업계가 울상입니다.
화훼업계는 경조사용 화환 등의 판매 매출이 8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5만원을 넘어서는 선물용
난과 화환의 매출이 40%이상 곤두박질치면서,
문을 닫는 꽃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월 1,2백(만원)정도 이상은 평균적으로 매출이 감소가 됐죠. 실제로 문닫는 업체들도 많이 생겼고요. 저희 주변에도 꽃집 두세개가 다 없어졌어요"
이러한 화훼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강원도가 직원 책상마다 꽃을 놓자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 운동에 나섰습니다.
각 직원들은 매달 5천원부터 만원선에서 각자 원하는 꽃을 정해 구매하면,
꽃집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싱싱한 꽃을 일괄 배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꽃 소비에 일조한다는 취지도 좋지만, 사무실 분위기도 확 바껴 직원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꽃을 놓고나서는 향기도 좋아지고 사무실에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강원도청 직원 40명 정도만 정기적으로 꽃을 구매하고 있지만,
올해는 도청 전체 부서로 확대해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뿐만아니라 우리 시.군, 각종 기관단체.학교 다 포함해서 저희들이 꽃 소비 생활화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합리적 가격 책정과 품질관리 등을 고려해 선정된 도내 착한 꽃집 20곳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부정청탁금지법의 여파로 장사가 안돼 문을 닫는 꽃집이 속출하는 등 화훼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최근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꽃 소비 운동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마다 꽃 하나씩 구매해 진열하기 시작한건데요, 취지도 좋지만 딱딱하기만 하던 사무실 분위기가 화사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부정청탁금지법으로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화훼업계가 울상입니다.
화훼업계는 경조사용 화환 등의 판매 매출이 8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5만원을 넘어서는 선물용
난과 화환의 매출이 40%이상 곤두박질치면서,
문을 닫는 꽃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월 1,2백(만원)정도 이상은 평균적으로 매출이 감소가 됐죠. 실제로 문닫는 업체들도 많이 생겼고요. 저희 주변에도 꽃집 두세개가 다 없어졌어요"
이러한 화훼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강원도가 직원 책상마다 꽃을 놓자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 운동에 나섰습니다.
각 직원들은 매달 5천원부터 만원선에서 각자 원하는 꽃을 정해 구매하면,
꽃집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싱싱한 꽃을 일괄 배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꽃 소비에 일조한다는 취지도 좋지만, 사무실 분위기도 확 바껴 직원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꽃을 놓고나서는 향기도 좋아지고 사무실에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강원도청 직원 40명 정도만 정기적으로 꽃을 구매하고 있지만,
올해는 도청 전체 부서로 확대해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뿐만아니라 우리 시.군, 각종 기관단체.학교 다 포함해서 저희들이 꽃 소비 생활화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합리적 가격 책정과 품질관리 등을 고려해 선정된 도내 착한 꽃집 20곳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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