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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네오플램, 세계 주방용품 시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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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의 대표 산업하면, 아무래도 의료기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텐데요.

원주에 세계 주방용품 시장을 점령중인 강소기업이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몇년 전 원주로 이전한 '네오플램' 얘기인데요, 지역고용 창출과 기업도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프랑스 테팔과 독일 휘슬러는 세계 주방용품 시장의 절대 강자입니다.

이런 테팔과 휘슬러에 도전장을 내민 우리나라 기업이 있는데, 지난 2014년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한 네오플램입니다.

분명 매출액은 아직 비교가 안되지만, 프라이팬과 냄비 제품의 기술력 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네오플램의 프라이팬과 냄비는 친환경 세라믹 코팅 기술을 적용해, 불소수지 코팅 제품과 달리, 요리할 때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고, 음식이 눌러붙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 냄비와 프라이팬 개발로 아마도 지금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시장에서 저희들이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프라이팬과 냄비는 미국과 일본, 중동국가 등 이미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항균 도마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고, 프라이팬과 냄비는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스 확보조차 쉽지 않은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독일 '암비엔테'에 8년 연속 참가해, 테팔에 세라믹 코팅기술 제휴를 공식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기능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선은 색상이 좋은 것 같구요. 뚝배기 같은 경우에는 직원 통해서 들었는데 균열이 없다고 해서, 그런 부분에서 신뢰감이 있어서 한번 보고서 제품을 구매하고자.."

[리포터]
네오플램의 원주 이전 효과는 한 둘이 아닙니다.

300명에 가까운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업도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네오플램은 강원도 기업으로서 보온병과 텀블러 공급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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