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이 사단으로 직접 입퇴소하는 제도가 지역 경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천군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관내 3개 사단 입퇴소식을 찾은 신병 가족 천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화천지역 음식점을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전에 도착해 숙박하는 가족은 입소식 10%, 퇴소식 16%로 조사돼 체류하는 시간은 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후한 시설과 위생을 비롯해 숙박과 음식점에만 면회객이 몰리는 현상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