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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귀갓길..범죄 예방 효과 '톡톡'
2017-03-0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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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 경찰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범지역에 경찰 로고를 비추고, 순찰을 강화하는 '여성안심귀갓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발생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이선 양은 평소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갈 때마다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가는 길이 인적이 드물고 어둡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걱정을 덜었습니다.
하교 시간에 맞춰, 경찰들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골목길을 수시로 순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학교가 끝나면 어두워서 하교를 하거나 학원에 갈 때 무서웠었는데, 이게 설치되고 나서 경찰 분들이 옆에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속초경찰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여성안심귀갓길 제도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여성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LED 조명을 바닥에 비추는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반년이 지난 현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성폭력 범죄는 66.7%, 절도는 35.3%가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선군은 물론, 대구 수성구와 서울 도봉구에서도 여성안심귀갓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3대를 설치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범죄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초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민 중심의 경찰 행정이 범죄를 줄이고,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입증된 셈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속초 경찰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범지역에 경찰 로고를 비추고, 순찰을 강화하는 '여성안심귀갓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발생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이선 양은 평소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갈 때마다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가는 길이 인적이 드물고 어둡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걱정을 덜었습니다.
하교 시간에 맞춰, 경찰들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골목길을 수시로 순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학교가 끝나면 어두워서 하교를 하거나 학원에 갈 때 무서웠었는데, 이게 설치되고 나서 경찰 분들이 옆에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속초경찰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여성안심귀갓길 제도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여성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LED 조명을 바닥에 비추는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반년이 지난 현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성폭력 범죄는 66.7%, 절도는 35.3%가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선군은 물론, 대구 수성구와 서울 도봉구에서도 여성안심귀갓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3대를 설치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범죄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초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민 중심의 경찰 행정이 범죄를 줄이고,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입증된 셈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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