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원주를 방문해, "집권하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강원도를 남북 교류협력의 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또,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의 사후 관리 비용이 막대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원도 관련 대선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 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고조와 관련해, 한국은 사드배치를 중단하고, 중국은 경제 보복을 유보하며, 미국은 전술핵 논의 등을 중단하고, 북한은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하는 이른바, 이재명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