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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완진, 실화 여부 조사
2017-03-10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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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이 산림 75㏊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입산자 실화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 신원을 확인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경식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이 트자마자 산불진화헬기 18대가 출동해, 물을 쏟아부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잦아들어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인력은 불이 바람에 꺼졌다 재발화되기를 반복해, 철수하지 않고 뒷불 감시를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75㏊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밀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산불진화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경찰은 입산자 실화 또는 방화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산불이 발생한 어제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올랐던 50대 남성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담뱃불 실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2명 모두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의 제보를 받아 경찰에서는 옥계 산불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지만, 혐의 입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어제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이 산림 75㏊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입산자 실화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 신원을 확인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경식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이 트자마자 산불진화헬기 18대가 출동해, 물을 쏟아부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잦아들어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인력은 불이 바람에 꺼졌다 재발화되기를 반복해, 철수하지 않고 뒷불 감시를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75㏊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밀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산불진화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경찰은 입산자 실화 또는 방화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산불이 발생한 어제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올랐던 50대 남성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담뱃불 실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2명 모두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의 제보를 받아 경찰에서는 옥계 산불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지만, 혐의 입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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