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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국회 고성연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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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고성 연수원이 오늘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연수원은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지방의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데요.

무엇보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침체됐던 고성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23만3천여㎡ 드넓은 부지에 국회 연수원이 건립됐습니다.

384억원을 들여 완공된 국회 고성연수원은 350석 규모의 대강의실과 중·소강의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함께 82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췄습니다.

연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시.군.구 자치단체 지방의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방자치를 위해 애쓰시는 지방 의원들의 연수를 포함해서 대한민국 의회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연수원 개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고성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지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수원측은 운영에 필요한 인원 200여명 가운데 8,90% 이상을 지역 주민으로 충원하기로 하고, 최근 직원 채용에 나섰습니다.



"연수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이곳에는 연간 8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마땅한 활로를 찾지 못했던 고성지역 식당과 상가 등에 미치는 직.간접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고성군의 각종 관광지의 시너지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회 고성연수원이 우리나라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활발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친화적인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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