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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 누비는 경찰 '자전거 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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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원이나 유원지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경찰의 '자전거 순찰대'가 원주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민들 가까이에서 치안을 지키는 자전거 순찰대의 활약을, 최돈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보호 장구를 착용한 경찰들이 자전거에 오릅니다.

지난주 출범한 자전거 순찰 대원들입니다.



"안전 운행하시고 앞 뒤 간격 적당히 유지하셔서 이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포터]
인근 강변 둔치를 시작으로 순찰에 나섭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을 점검하고, 범죄 예방 홍보지도 수시로 전달합니다.



"통장을 개설해주면 돈을 준다, 그런 범죄가 많아요."

[리포터]
원주경찰서 '자전거 순찰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순찰대는 주말과 공휴일, 유동인구가 많고 상대적으로 112 순찰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산책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됩니다.

신속한 현장 대응은 물론, 범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미아 찾기 등 민생 치안을 책임집니다.

길 안내와 안전시설 점검 등 민원 업무도 수행합니다.

[인터뷰]
"산책로라든지 둘레길, 자전거 도로 위주로 하고 있는데 자동차로 순찰 하면 한계가 있어서 그런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급증하는 범죄에 불안해하던 주민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인들은 잘 모르니까 이렇게 홍보해주면 효과가 엄청나지. 노인들은 잘 모르고 해달라면 다 해주니까.."

[리포터]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자전거 순찰대가 원주지역 치안 수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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