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최전방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인 5번 국도 통행과 관련해, 군당국이 검문검색을 강화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철원과 화천을 연결하는 민북지역으로, 지난해 CCTV 설치가 완료돼 검문 없이 차량 통행을 하기로 했지만,

최근 2개 군 검문소에서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등 엄격한 출입통제로 차량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민원이 제기돼, 민통선 출입증이 없는 차량의 경우 개인정보 요구 없이 목적지 확인만 하는 등 검문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