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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LP/공약.1>더민주 문재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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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제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각 후보마다 국가 정책은 물론 지역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G1뉴스에서는 도민들이 대선 공약을 좀 더 세밀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기호 순서대로 주요 정당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을 소개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여)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홍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열악한 산업구조,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공동체 붕괴를 강원도의 최우선 과제로 진단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새정부 국정 제1과제로 선정해, 부족한 재원 마련과 대회시설 국가 관리, 북한 선수단 참여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해안 경계철책은 국가안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철거하고, 민간인 통제선과 제한보호구역을 북상해 과도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주 부론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한편, 폐광지역 자립 기반 완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과 강원랜드 폐광지역 개발 기금 비율도 기존 25%에서 최대 40%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춘천은 소양강댐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첨단 IT기업을 유치하고, 레고랜드와 연계한 '스마트 토이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천~삼척 간 ITX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통행요금 무료화와 올림픽 기간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조금 새롭다라고 생각되는 것은 동해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무료화하겠다는 것이 거든요. 나머지는 조금씩 이름은 바꿨지만 대게 기존에 존재했던 아이디어들인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계속해서 공약을 다듬어가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문후보는 올림픽 특구를 활성화해, 강릉과 평창을 ICT산업이 결합된 스마트 관광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stand-up▶
"문재인 후보의 강원도 공약 비전은 안보와 생태, 경제와 평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도 그 연장선인데 무엇보다 북한 문제를 해결해야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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