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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물류 기반 조성 '탄력'
2017-04-19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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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여년간 표류해온 강릉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영동권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어, 물류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부지 내 기반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2005년 종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된지 10여년 만에 사업추진이 정상화된 겁니다.
초기 사업 시행자의 부도에 이어 신규 사업자의 유치권 관련 소송 등으로 지연되다, 올초 대법원까지 갔던 법정 다툼이 해결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
"유치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재착공을 해 가지고 공사를 순조롭게 하고 있고요. 올해 9월 초순 경에는 예상대로 준공이 완료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17만4천㎡의 드넓은 부지에 조성되는 강릉 종합물류단지가 완공되면,
물류 창고를 비롯해,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시설, 복합 지원시설 등 원스톱 물류 시스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곳에 들어서게 될 물류 창고는 5만여 ㎡ 넓이로 강원 영동권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에 흩어져 있던 중.소 규모 물류창고가 한 곳에 집중되는 효과가 생겨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지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곳에 모든 것이 집합해서 국도나 고속도로 쪽으로 해서 운송하는데 시간이 단축되고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시설입니다."
동서고속도로가 오는 6월 개통하는 데 이어, 원주~강릉 철도가 올해 말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등 영동권 교통 인프라 개선과 맞물려 물류산업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강릉종합물류단지가 물류와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가 단지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지를 용도별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건실한 개별 사업체 유치가 단지 조성 성공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10여년간 표류해온 강릉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영동권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어, 물류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부지 내 기반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2005년 종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된지 10여년 만에 사업추진이 정상화된 겁니다.
초기 사업 시행자의 부도에 이어 신규 사업자의 유치권 관련 소송 등으로 지연되다, 올초 대법원까지 갔던 법정 다툼이 해결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
"유치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재착공을 해 가지고 공사를 순조롭게 하고 있고요. 올해 9월 초순 경에는 예상대로 준공이 완료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17만4천㎡의 드넓은 부지에 조성되는 강릉 종합물류단지가 완공되면,
물류 창고를 비롯해,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시설, 복합 지원시설 등 원스톱 물류 시스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곳에 들어서게 될 물류 창고는 5만여 ㎡ 넓이로 강원 영동권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에 흩어져 있던 중.소 규모 물류창고가 한 곳에 집중되는 효과가 생겨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지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곳에 모든 것이 집합해서 국도나 고속도로 쪽으로 해서 운송하는데 시간이 단축되고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시설입니다."
동서고속도로가 오는 6월 개통하는 데 이어, 원주~강릉 철도가 올해 말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등 영동권 교통 인프라 개선과 맞물려 물류산업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강릉종합물류단지가 물류와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가 단지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지를 용도별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건실한 개별 사업체 유치가 단지 조성 성공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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