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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논평> 3% 표심 결집해 강원발전 견인하자
2017-04-23
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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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앞으로 16일 후면 제 19대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정권교체를 예고했던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곧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는 것입니다.
각 당 후보들이 거리와 TV토론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면서 대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 진영의 뚜렷한 유력 후보 없이 야당 후보들이 선두를 다투는 양상으로 출발했습니다.
불통정치에서 촉발된 촛불민심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한 적폐청산과 분열된 사회통합, 권력구조 개편이 대선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이슈는 단연 평창동계올림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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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이 강원도 대표 현안으로 꼽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은 3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와 올들어 치러진 테스트이벤트는 시설이나 운영 면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보완해야할 점도 없지 않았지만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범국민적 관심을 끌어 모으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적 관심도는 아직 저조합니다.
응답자의 51%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예견했지만 관심도는 35.6%에 불과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의견은 9.2%인 반면 집에서 TV로 중계를 시청하겠다는 답변이 84.8%에 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림픽 경기를 직접 관람할 때 주변 관광지를 찾겠다는 답변이 71.4%로 나타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야할 명분이 강화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차기 정부의 첫 번째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차기 대통령이 개막식과 폐막식에 등장해 전 세계인을 만나는 국가 대사인 만큼 각 대선 캠프는 지금부터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미비점은 신속히 대처해야 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통령 탄핵과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단합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강원도는 다음달 9일 대선이 평창올림픽 붐업의 분수령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이 평창올림픽을 강원도의 행사 정도로 치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각당의 대선 후보 경선 당시에도 강원도에서는 경선토론회나 합동연설 없이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대선 전체 유권자의 3%에 불과한 강원도 표심에 후보들의 관심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후보들은 3%대 표차로 새 대통령이 결정됐던 지난 18대 대선을 기억해야 합니다.
강원도가 없는 대선이 돼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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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선관위가 주최하는 원고 없는 스탠딩 TV토론이 당락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열리는 정치분야 1차 토론회에 이어 오는 28일 1대 1 토론, 5월 2일에는 사회분야 토론회가 열리게 됩니다.
정치적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어떤 후보가 강원도의 미래 비전에 적합한지를 냉정하게 따져보고 투표에 참가하는 성숙된 유권자 의식이 필요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평창동계올림픽도 범국민적 대선 이슈로 급물살을 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원도만 고군분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돼서는 안됩니다.
G1논평입니다.
앞으로 16일 후면 제 19대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정권교체를 예고했던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곧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는 것입니다.
각 당 후보들이 거리와 TV토론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면서 대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 진영의 뚜렷한 유력 후보 없이 야당 후보들이 선두를 다투는 양상으로 출발했습니다.
불통정치에서 촉발된 촛불민심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한 적폐청산과 분열된 사회통합, 권력구조 개편이 대선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이슈는 단연 평창동계올림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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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이 강원도 대표 현안으로 꼽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은 3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와 올들어 치러진 테스트이벤트는 시설이나 운영 면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보완해야할 점도 없지 않았지만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범국민적 관심을 끌어 모으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적 관심도는 아직 저조합니다.
응답자의 51%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예견했지만 관심도는 35.6%에 불과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의견은 9.2%인 반면 집에서 TV로 중계를 시청하겠다는 답변이 84.8%에 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림픽 경기를 직접 관람할 때 주변 관광지를 찾겠다는 답변이 71.4%로 나타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야할 명분이 강화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차기 정부의 첫 번째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차기 대통령이 개막식과 폐막식에 등장해 전 세계인을 만나는 국가 대사인 만큼 각 대선 캠프는 지금부터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미비점은 신속히 대처해야 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통령 탄핵과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단합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강원도는 다음달 9일 대선이 평창올림픽 붐업의 분수령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이 평창올림픽을 강원도의 행사 정도로 치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각당의 대선 후보 경선 당시에도 강원도에서는 경선토론회나 합동연설 없이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대선 전체 유권자의 3%에 불과한 강원도 표심에 후보들의 관심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후보들은 3%대 표차로 새 대통령이 결정됐던 지난 18대 대선을 기억해야 합니다.
강원도가 없는 대선이 돼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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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선관위가 주최하는 원고 없는 스탠딩 TV토론이 당락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열리는 정치분야 1차 토론회에 이어 오는 28일 1대 1 토론, 5월 2일에는 사회분야 토론회가 열리게 됩니다.
정치적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어떤 후보가 강원도의 미래 비전에 적합한지를 냉정하게 따져보고 투표에 참가하는 성숙된 유권자 의식이 필요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평창동계올림픽도 범국민적 대선 이슈로 급물살을 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원도만 고군분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돼서는 안됩니다.
G1논평입니다.
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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