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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2>장밋빛 공약 "실천이 중요"
2017-04-2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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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이번 19대 대선 주자들의 강원도 공약을 살펴보면 여전히 재탕, 삼탕된 약속이 적지 않습니다.
여)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이나 예산 확보 방안이 없어 공약 이행에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과연 지난 18대 대선에서 약속했던 강원도 공약들은 잘 지켜졌을까요.
이어서, 정동원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건 강원도 공약은 크게 8개 였습니다.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은 이번 대선에서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모두 방법론은 다르지만, 첨단의료기기 산업 단지 조성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박 전대통령의 살기 좋은 접경지역 만들기 공약은 선결 조건인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법안 발의 의원의 임기만료로 폐기됐습니다.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무산된 겁니다.
흐지부지된 공약도 있습니다.
설악권 복합관광중심지 육성은 4년 전 지구 지정 법안이 발의된 후 아직까지도 연구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춘천 캠프페이지 반환과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 여주~원주 전철은 예정된 사업이어서 공약을 이행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대형 SOC공약은 임기 내에 하기 어렵거나 약간 과장된 공약이 꽤 있게 되거든요. 그러다보면 이행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동계올림픽지역 복합관광중심지대 육성은 올림픽 트레킹코스 개발과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조성이 진행 중이지만 기대했던 만큼 효과를 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나마 30년 숙원이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게 박근혜 정부의 가장 큰 강원도 업적으로 남게 됐습니다.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난 2013년 2월 고시돼,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후보들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 여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한 때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남)이번 19대 대선 주자들의 강원도 공약을 살펴보면 여전히 재탕, 삼탕된 약속이 적지 않습니다.
여)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이나 예산 확보 방안이 없어 공약 이행에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과연 지난 18대 대선에서 약속했던 강원도 공약들은 잘 지켜졌을까요.
이어서, 정동원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건 강원도 공약은 크게 8개 였습니다.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은 이번 대선에서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모두 방법론은 다르지만, 첨단의료기기 산업 단지 조성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박 전대통령의 살기 좋은 접경지역 만들기 공약은 선결 조건인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법안 발의 의원의 임기만료로 폐기됐습니다.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무산된 겁니다.
흐지부지된 공약도 있습니다.
설악권 복합관광중심지 육성은 4년 전 지구 지정 법안이 발의된 후 아직까지도 연구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춘천 캠프페이지 반환과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 여주~원주 전철은 예정된 사업이어서 공약을 이행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대형 SOC공약은 임기 내에 하기 어렵거나 약간 과장된 공약이 꽤 있게 되거든요. 그러다보면 이행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동계올림픽지역 복합관광중심지대 육성은 올림픽 트레킹코스 개발과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조성이 진행 중이지만 기대했던 만큼 효과를 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나마 30년 숙원이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게 박근혜 정부의 가장 큰 강원도 업적으로 남게 됐습니다.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난 2013년 2월 고시돼,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후보들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 여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한 때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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