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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으로 무력도발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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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들어 북한의 도발 위협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적의 무력 침공을 가정한 상황에서 우리 군과 미군이 독수리훈련과 연계한 통합화력훈련을 펼쳤습니다.

한미 연합군의 막강 화력을 공개한 현장에 김기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 오르며 훈련이 시작됩니다.

북한군 공격에 곧바로 우리군은 자주포로 대응하고, 다련장 로켓을 쏴 적의 포병부대를 격멸합니다.

국산 정찰기 '새매'가 적들의 동태를 살핍니다.

뒤이어 한미전투기가 편대를 이루며 하늘을 장악합니다.

잠시 뒤 공격명령이 하달되자, K1A2와 브래들리 등 한미 전차와 장갑차가 빠른 속도로 진격하며, 포를 발사합니다.

비호와 K-2 전차가 등장하고, 전차잡는 공중의 독사 코브라 헬기도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수리온 헬기가 플레어를 발사해 적들을 교란하고, 이어 특공부대가 패스트 로프로 지상에 착륙합니다.

드디어 작전 성공을 알리는 녹색 신호탄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브릿지▶
"48개 부대, 2천여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 군장병과 시민 등 2천 300여명이 참관해 관심있게 훈련을 지켜봤습니다."

공개 모집으로 초청된 시민과 학생 등 관람객들은 한미 양군의 막강 화력에 탄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이런 정도로 우리 국군이 대비하면 북한이 도발해 온다해도 조기에 박멸해갖고 북한이 다시는 넘어오지 않을 것 같아요."

[인터뷰]
"우리나라의 국군력이 이렇게 막강한 줄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막강한 군대를 갖고있는 대한민국이 북한한테 밀리면 안되겠죠."

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연합 군사력과 육·공군의 합동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1977년 부터 시행돼,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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