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안철수 "강원 미래산업 육성 지원"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여)안후보는 미래산업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패권정치를 끝낼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안철수 후보는 IT 전문가 답게 강원도 첫 행보로 춘천 첨단산업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인문학이나 한국어에 대한 연구 기반이 있어야 독경쟁력이 있는 컨텐츠가 개발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업정책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들이 단기간 성과 위주로해 실패했다면서,

본인의 현장 경험을 살려 창업교육과 멘토링으로 생존 확률을 높이고 재도전 기회를 주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후보들 생각과 가장 다른 점이라고 하면
4차 산업 혁명을 단순히 기술만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기술의 기반이 되는 컨텐츠, 저도 광의의 컨텐츠 산업쪽에 일했던 사람 아닙니까."

춘천과 원주에서 이어진 유세에서는 강원도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환동해 경제융합허브 구축으로 북평과 망상, 옥계를 동아시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강원도 20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폐광지 대체산업으론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지와 체험형 내륙관광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강릉 유세에서는 전현직 동계 종목 국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동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평창올림픽 제대로 준비하고 성공적 개최 이끌겠습니다 부족한 인프라 지원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 24일 부인 김미경 교수와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을 보낸데 이어, 오늘은 본인이 하루 종일 도내 주요 도시를 돌며 상대적으로 지역색이 약한 강원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통 보수 표밭인 강원도에서 중도를 표방하는 안후보가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