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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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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동강과 한반도습지는 생태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여)수려한 자연환경을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천연기념물 수달과 삵,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생물들의 천국인 영월 한반도 습지.

지난 2015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입니다.

◀브릿지▶
"각종 동식물 871종이 살고 있는 영월 한반도습지는 생물다양성이 잘 갖춰져 있어 천혜의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터]
한반도습지를 좀 더 쉽고 편하게 탐방하기 위한 시설이 조성됩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80억원을 들여 최첨단 관람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생태문화관을 비롯해 전망대와 탐방로가 만들어집니다.

빠르면 다음달 착공돼 내년 말쯤 완공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많은 박물관들과 한반도습지에 조성되는 자연환경 이용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여기에, 영월을 비롯해 평창과 정선을 아우르는 동강 주변 탐방로 설치도 가시화 됐습니다.

총 길이 34km 구간에 목재 산책로와 쉼터 등 휴게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인데, 래프팅 말고는 직접 느끼지 못했던 동강의 비경을 직접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는 6월 착공해 2019년 완성됩니다.

지역 주민들은 청정 자연을 살린 새로운 관광자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주민들의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한반도습지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영월군과 환경당국은 체험 관광을 유도하면서도, 한반도습지와 동강유역의 생태 교란 행위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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