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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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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제19대 대통령선거가 사전투표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여)이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처음 실시돼, 투표율이 얼마나 높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간단한 본인 확인을 거치면, 바로 투표용지가 출력됩니다.

기표소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기표를 하면 투표가 끝납니다.

[인터뷰]
"좀 더 나라가 잘 살고 더 이상 희생받는 사람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 줄 대통령을 뽑으러 나왔습니다. 5월9일날 못할 수가 있어서 4일,5일에 미리 투표하러 엄마랑 같이 나왔어요."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대통령선거에서는 처음입니다.

도내에서는 모두 196곳의 투표소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국회의원선거 13.4%, 지방선거 14.2%로, 두 선거 모두 전국 평균 보다 높았습니다.

◀stand-up▶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아 투표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특히 세대별 투표율이 관심입니다.

사전투표의 경우 젊은 층의 참여가 높은 편인데, 연령별로 '진보나 보수냐' 지지하는 후보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과거 도내 연령별 사전 투표율을 보면, 20대의 투표율은 현저히 높았던 반면, 50~60대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정당 후보 캠프마다 사전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고,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도 투표율 제고를 위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 동안의 정치적 혼란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바쁘신 분은 오늘이나 내일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됩니다.

한편 투표소 100m 안에서는 소란을 피우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가 엄격히 제한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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