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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람영화관 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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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해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작은 영화관이 지역 주민들과 군장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삼척 가람영화관도 개관 7개월만에 관람객이 삼척시 인구 수와 비슷한 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으로 쓰여집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년 9월 개관한 삼척 가람영화관이 7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관은 동굴엑스포공원 안에 있는 동굴탐험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습니다.

180석을 갖춘 2개 상영관에서 지금까지 100편 넘는 개봉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다른 도시로 원정 관람을 가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영화를 보러 가려면 동해까지 가야 했었거든요. 삼척에 영화관이 새로 생겨서 깔끔하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가람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삼척시를 방문해 작년도 수익금의 10%인 280여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관람객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돼,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관람 기회 확대와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삼척 가람영화관은 올해 관람객 수가 1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tand-up▶
"삼척 가람영화관이 삼척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으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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