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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원주 의료기기 잇따라 '노크'
2017-05-23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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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여파와 신보호무역주의 탓에 강원도 주력 상품인 의료기기 수출이 주춤한데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최근 외국기업들이 원주지역 의료기기 업체와 기술 제휴는 물론 인수.합병 등을 통해 직접 투자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의료기기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의료용 모니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삼성전자로 불리는 '어드밴텍'이 지난 1월, 이 업체의 지분 60%를 사들여 인수.합병했습니다.
원주지역 의료기기 업체에 외국기업이 직접 투자한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우리는 의료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코스텍은 의료용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고, 매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또 다른 의료기기 업체는 독일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인공 호흡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올들어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원주 의료기기 업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원주 의료기기가 이젠 외국기업들이 직접 투자할 정도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이란의 한 기업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에 있고,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 전기와 정밀가공 분야 기업들도 원주 의료기기 업체 3곳과 기술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금년 초부터 외국에 있는 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대한 M&A라든가, 한국 내에 현지법인을 만든다든가,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이제 적극적으로 원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하지만,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중국 의료기기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에 이미 우리나라 메디슨 같은 의료기기 업체가 1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사드 여파와 신보호무역주의 탓에 강원도 주력 상품인 의료기기 수출이 주춤한데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최근 외국기업들이 원주지역 의료기기 업체와 기술 제휴는 물론 인수.합병 등을 통해 직접 투자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의료기기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의료용 모니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삼성전자로 불리는 '어드밴텍'이 지난 1월, 이 업체의 지분 60%를 사들여 인수.합병했습니다.
원주지역 의료기기 업체에 외국기업이 직접 투자한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우리는 의료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코스텍은 의료용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고, 매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또 다른 의료기기 업체는 독일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인공 호흡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올들어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원주 의료기기 업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원주 의료기기가 이젠 외국기업들이 직접 투자할 정도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이란의 한 기업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에 있고,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 전기와 정밀가공 분야 기업들도 원주 의료기기 업체 3곳과 기술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금년 초부터 외국에 있는 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대한 M&A라든가, 한국 내에 현지법인을 만든다든가,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이제 적극적으로 원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하지만,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중국 의료기기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에 이미 우리나라 메디슨 같은 의료기기 업체가 1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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