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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여주~원주 철도 복선화, "새국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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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원주시의 기대가 남다릅니다.

여)그동안 진척이 더뎠던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속도가 붙고, 여주-원주 철도의 복선화도 새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부론에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의 원주 대표 공약입니다.

그런 만큼, 부론산단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국가산단 지정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당장, 부론산단의 사전 분양률이 60%에 육박하고 있고, 산업단지 조성 공사도 오는 7월초엔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부론산업단지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들어가서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분양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부론산단의 유치 업종도 의료기기 연계 산업까지 확대해, 분양률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여주-원주 철도도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계획상, 여주-원주 철도는 단선으로,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입니다.

◀스탠드 업▶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주를 방문했을때 건의했던 여주-원주 철도의 복선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터]
여주-원주 철도가 완공되면, 인천에서 월곶, 판교, 여주,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의 동서관통 고속철도망이 완벽하게 구축되는 건데,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으로 건설돼선 안된다는 게 원주시의 요구입니다.

나중에 복선으로 확장할 것이 아니라,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처음부터 복선으로 놓자는 겁니다.

[인터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단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전 구간을 복선을 추진할 수 있게끔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리포터]
문재인 정부가 부론산단과 여주-원주 철도 복선화에 대해 어떻게 화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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