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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어선 남하.. 대통령 "경계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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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G1 뉴스에서 단독 보도한 북한 어선들의 잇단 남하와 관련해, 정부가 동.서해 NLL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어제 북한 어선들이 우리 해역으로 넘어온 것이 확인된 이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동.서해 NLL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군과 국정원 합동심문조는 현재까지는 북한 어선들의 남하가 기상불량으로 인한 표류로 보이지만, 앞으로 2~3일 간 북한 선원 6명을 조사한 뒤 북송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어선이 양양 앞바다까지 내려올 동안 왜 우리 군의 감시망에 포착되지 않았냐는 의문에 대해서,

당시 동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해군과 해경 함정이 모두 피항 중이었고, 4m에서 6m의 높은 파고로 레이더 관측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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