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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석공 '정규직 전환' 검토
2017-05-2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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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도내 공기업과 준공공기관에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랜드와 석탄공사의 비정규직 2천 5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고 있어, 폐광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2일,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대선 후보 당시, 일자리 대통령을 약속했던 만큼 비정규직 문제 해소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소득 높여주고 우리 내수를 살리고 그것이 다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면서 거기서 또다시 좋은 일자리 생겨나고.."
정부의 강한 의지에 공기업과 준공공기관들의 비정규직 줄이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 마련에 들어가면서 폐광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기업과 준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약 3만여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화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도내에서는 강원랜드 협력업체 천 500여명, 석탄공사 장성·도계광업소 협력업체 직원 천여명이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아직까지 명확하게 원칙이 세워진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변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검토를 시작한 단계입니다."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해 온 폐광지 사회단체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흑자를 내고 있는 강원랜드만이라도 자율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기재부가 인력총원제를 가지고 조율했던 부분을 이제는 강원랜드가 경영적 판단에 따라 자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환점을 바꿔주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정규직 인력 흡수나 비정규직의 25%가 넘는 퇴직 임박 직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전환에는 이견이 나오고 있어 변수로 남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새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도내 공기업과 준공공기관에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랜드와 석탄공사의 비정규직 2천 5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고 있어, 폐광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2일,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대선 후보 당시, 일자리 대통령을 약속했던 만큼 비정규직 문제 해소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소득 높여주고 우리 내수를 살리고 그것이 다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면서 거기서 또다시 좋은 일자리 생겨나고.."
정부의 강한 의지에 공기업과 준공공기관들의 비정규직 줄이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 마련에 들어가면서 폐광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기업과 준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약 3만여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화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도내에서는 강원랜드 협력업체 천 500여명, 석탄공사 장성·도계광업소 협력업체 직원 천여명이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아직까지 명확하게 원칙이 세워진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변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검토를 시작한 단계입니다."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해 온 폐광지 사회단체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흑자를 내고 있는 강원랜드만이라도 자율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기재부가 인력총원제를 가지고 조율했던 부분을 이제는 강원랜드가 경영적 판단에 따라 자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환점을 바꿔주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정규직 인력 흡수나 비정규직의 25%가 넘는 퇴직 임박 직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전환에는 이견이 나오고 있어 변수로 남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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