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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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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청사가 문을 열면서, 원주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혁신도시 특별법이 시행된지 10년만인데요.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채용 등 아직 풀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5년 3월 착공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청사 이주를 마무리하고 원주시대를 열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 신청사에는 모두 192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태 다양성 보전과 자연 휴양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에 계시는 분들과 함께 서로 상생하고 협조해서 국민들이 더 많이 강원도를 찾고 국립공원에서 마음껏 휴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 4개 국립공원의 관광자원 개발과 원주시의 역점 사업인 치악산 둘레길 조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브릿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이전으로, 원주 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13개 공공기관의 입주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원주 혁신도시의 정식 준공은 올해 말로 예정돼 있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끝나면서, 사실상 조성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현재 10%에 불과합니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 동반이주와 협력업체나 연구소 이전도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혁신도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혁신도시가 굉장히 젊은 분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도서관 신축을 진행하고 있고, 또 하나는 6차선 진입도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 혁신도시가 인구 3만명의 신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높은 부동산 가격부터 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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