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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크루즈 "지역 경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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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바다 위의 특급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 일본인 관광객들을 태운 5만7천t급 크루즈가 속초항에 입항했습니다.

올해에만 대형크루즈가 속초항에 모두 12차례 입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일본인 관광객 천100여명을 태운 5만7천t급 크루즈 네오로만티카호가 속초항에 입항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2018개의 풍선날리기 퍼포먼스와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의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설악산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낙산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속초에 8시간 동안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여러가지 절이나 불상도 보고 먹거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네오로만티카호는 오는 9월까지 3차례 더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브릿지▶
"강원도는 올해 12항차 2만6천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약 4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5억원의 항만부대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에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고, 9월에는 10만t급 입항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됩니다.

강원도는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동해를 동양의 지중해로 일본, 중국, 러시아, 한국 네 나라를 잇는 노선이 매우 좋기 때문에, 올해 12항차 내년에는 100항차까지 유치해 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 동계올림픽 기간 중국 상해와 속초를 잇는 2천t급 크루즈 5항차 입항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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