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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뚜렷"
2017-05-31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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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벌써 6개월째 이른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만큼 미분양 아파트가 많다는 건데요.
반면, 중심 주거지역의 일부 아파트는 수요가 몰리면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다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현재 원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수는 천 세대가 넘습니다.
원주시가 반년 넘게 정부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미분양 물량이 전 지역에 고루 분포돼 있는 게 아니라, 3~4개 아파트 단지에 몰려 있습니다.
하나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 분양 물량이고, 또 하나는 10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공사를 재개한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입니다.
◀스탠드 업▶
"기업도시 한 아파트의 경우, 천 400세대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무려 400세대에 육박합니다"
[리포터]
이 아파트는 물량이 너무 많은데다, 기업도시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분양 시점이 늦었던 게 분양률 저조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세 곳을 제외하곤,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은 대체로 호조세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무실동과 단계동, 봉화산 지구 등 중심주거지역의 일부 아파트는 수요가 몰리면서, 적게는 천만원부터, 많게는 2천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입니다.
"일부 아파트 같은 경우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요. 그래서 시장은 미분양과는 지금 상관없이 다소 안정적이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중심 주거지역 아파트는 실수요자와 함께,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까지 겹치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지배적 해석입니다.
한동안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자 열풍이 불었던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원주시가 벌써 6개월째 이른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만큼 미분양 아파트가 많다는 건데요.
반면, 중심 주거지역의 일부 아파트는 수요가 몰리면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다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현재 원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수는 천 세대가 넘습니다.
원주시가 반년 넘게 정부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미분양 물량이 전 지역에 고루 분포돼 있는 게 아니라, 3~4개 아파트 단지에 몰려 있습니다.
하나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 분양 물량이고, 또 하나는 10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공사를 재개한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입니다.
◀스탠드 업▶
"기업도시 한 아파트의 경우, 천 400세대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무려 400세대에 육박합니다"
[리포터]
이 아파트는 물량이 너무 많은데다, 기업도시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분양 시점이 늦었던 게 분양률 저조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세 곳을 제외하곤,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은 대체로 호조세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무실동과 단계동, 봉화산 지구 등 중심주거지역의 일부 아파트는 수요가 몰리면서, 적게는 천만원부터, 많게는 2천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입니다.
"일부 아파트 같은 경우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요. 그래서 시장은 미분양과는 지금 상관없이 다소 안정적이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중심 주거지역 아파트는 실수요자와 함께,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까지 겹치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지배적 해석입니다.
한동안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자 열풍이 불었던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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